만 26세 이하의 학생들은 국제 학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.

이 국제 학생증은 유럽 여행의 필수품이라고 할 정도로

그 쓰임새와 혜택들이 매우 많은데

각 종 교통권 할인, 미술관 및 박물관 입장료가 할인된다.

 

발급 비용은 약 1만 7천원이지만 가끔 제휴 대학교에서

무료로 발급을 해주는 행사를 가지기도 하니 그 기간을 노리면 무조건 이득이다.

 

눌땡의 대학교도 국제 학생증 무료 발급 신청을 받았지만

여권 조차 없던 내가 저게 무슨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에

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았었는데 덕분에 아까운 발급비를 냈다.

 

 

 


 

 

 

https://isic.co.kr

 

 

국제 학생증(ISIC)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일단

온라인 신청서

를 먼저 작성해야 한다.

기본적인 정보들을 입력을 하면 간단하게 신청이 완료 되는데

유효기간은 1년과 2년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.

 

카드의 종류는 총 4가지가 있으며

비금융형 1가지 / 금융형 3가지 이렇게 구분할 수 있다.

 

 

보통은 하나은행의 비바G 카드로 발급을 받는다.

이 전 포스팅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비바G 카드도 해외 이용 수수료가 면제된다.

브랜드 수수료 1%는 부과가 되지만 위 옵션들 중에서는 그나마

수수료가 없는 해외용 체크카드라고 할 수 있다.

 

(아래는 이 전 포스팅)

 

[ S T E P 2 ] 비바 플러스 체크카드를 발급받다.

해외에서 이용이 가능한 체크카드와 국제 학생증을 발급받았다. 국제 학생증 발급 포스팅 보통 해외 여행을 할 때 환전을 많이해서 가지만 너무 장기여행이고, 유로만 쓸 예정이 아니기때문에 90퍼센트 이상을 카..

neulthank.tistory.com

 

 

또한, 국제 학생증에는 Art/Arch (예술/건축) 을 표기할 수 있다.

원래는 실물 카드에도 표기되어 나왔지만 현재는 어플 안에만 넣어준다.

대학에서 예술 혹은 건축을 전공중이라면 ISIC 국제학생증 오픈 카카오톡으로

영문 재(휴)학 증명서를 제출해주면 된다.

 

 

하지만 이 표기도 메리트가 없어진 것이 대부분의 유럽이

'학생증만 있어도' 할인을 해주거나, 'Art/Arch 표기 유럽 재학생만' 무료 입장 혜택을 주고 있다.

눌땡도 저 표시를 넣기 위해서 여기 저기 알아봤었는데

실제로 여행을 해보니 크게 중요하지 않은 옵션인 듯 하다.

 

 


 

 

국제 학생증(ISIC)를 발급받을 때에는

"증명사진"과 "재학/휴학 증명서"가 필요하다.

 

재학/휴학 증명서는 민원 24 홈페이지를 통하여 직접 발급받을 수도 있고

주변 행정복지센터(구 동사무소)에 방문하여 민원 신청을 하면 된다.

대학교 안에 있는 기계에서 뽑을 수도 있고

초/중/고등학교 행정실에서 발급받을 수도 있다.

 

일반 주민등록등본을 뽑는 무인 민원 발급기에서는 뽑을 수 없다.

 

시간 낭비 한 사람 바로 나야나

 

 

 


 

 

실물 카드를 들고다니는 것도 당연하지만

혹시나 모를 분실 상황에 대비하여 ISIC 어플을 설치하였다.

 

 

카드를 등록하기위해서는 가입을 해주어야 한다.

Sign Up을 클릭해 준 뒤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준다.

 

 

카드상의 이름과 아래 쪽에 있는 카드 번호를 입력해준다.

금융 카드라면 신용 카드 번호도 있을텐데

증명 사진 아래쪽에 있는 시리얼 넘버를 입력해주어야한다.

 

참고로 유효 기간을 미래로 설정해두었다면 그 이후에만 가입을 할 수 있다.

예를 들어, 2월 1일부터 설정해두었으면

1월 31일까지는 어플 상으로 카드를 등록할 수 없다.

 

 

 

어플상에서는 이렇게 카드가 보여진다.

실제로는 저 동그란 ISIC 마크들이 홀로그램처럼 움직이며 떠다닌다.

 

 

국제 학생증을 통해 받았던 혜택들은 여행이 끝난 후

한꺼번에 정리해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.